수능 영어 문법 중에서 가장 자주 출제되고, 동시에 헷갈리는 파트가 수일치(subject-verb agreement)입니다. 특히 단어는 쉬운데 문장은 복잡한 고등 수준 영어 지문에서는 주어와 동사가 멀리 떨어져 있고, 중간에 관계사절이나 전치사구, 상관접속사 등이 끼어 있어서 구조 파악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일치의 핵심 원칙과 예문,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오늘 알아볼 내용
📌 수일치 핵심 개념 요약
- 문장의 주어와 동사는 한 개씩! 접속사와 관계사가 있을 경우 : +1
- is, are, have, has, draws와 같이 동사에 밑줄이 있는 경우 진짜 주어를 찾기
- 가까운 명사 말고 ‘진짜 주어’를 찾아라
- 주격 관계대명사는 선행사에 수일치
- 상관접속사는 B에 수일치!
- 의미가 하나로 묶이는 주어(명사절, 동명사 등)는 항상 단수 취급
1️⃣ 주어와 동사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 진짜 주어를 찾는다!
✔ 밑줄 쳐진 동사 바로 앞의 명사에 속지 않는다!
✔ 예문:
- A general strategy that is used to make the animal characters more emotionally appealing, both to children and adults, are to give them enlarged and deformed childlike features. [2023_3월_고1]
-> 위 문장에서의 진짜 주어는 A general strategy이므로 동사 are이 단수동사 is로 고쳐야합니다.
- Speculations about the meaning and purpose of prehistoric art rely heavily on analogies drawn with modern-day hunter-gatherer societies.
-> 위 문장에서의 진짜 주어는 Speculations이므로 복수동사 rely로 잘 쓰였습니다.
가장 흔하게 출제 되는 문제 유형인 수일치이지만 그럼 전국의 수험생들이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뻔히 보이는 포인트를 출제하지만 문장이 길고 복작하기 때문에 개념을 알고 있으면서도 답을 구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주 나오는 빈출 어법의 개념을 이해하고, 문장에서 여러 번 마주쳐서 (적어도 스무 번은 반복해야 학습됨)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2️⃣ 가산/불가산 명사 수일치
✔ 불가산 명사는 항상 단수 취급!
✔ 양을 표현할 땐: some, a piece of, a lot of + 불가산 명사
✔ 대표 불가산 명사
- 📚 정보/조언: information, advice, news, knowledge, feedback 등
- 💭 추상 명사: happiness, honesty, anger, courage, fun, death, peace, love 등
- 📖 학문/활동: mathematics, physics, literature, music, dancing 등
- 🍚 재료/물질: water, milk, rice, sugar, salt, oil, bread, butter 등
- 🪑 기타: furniture, equipment, luggage, traffic, homework, work, money, progress 등
✔ 예문:
- The amount of information provided in the report, including the latest market trends and consumer insights, was overwhelming for the new interns.
3️⃣ Each / Every는 단수!
✔ 복수 명사와 함께 쓰여도 항상 단수 취급!
✔ 예문:
- Each of the innovative solutions presented by the team during the meeting has its own strengths and weaknesses, which will be evaluated further.
4️⃣ 동명사, to부정사, 명사절, what절이 주어일 때
✔ 이런 주어들은 눈에 띄게 단수형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전체를 묶어서 하나의 개념/행동/사실로 인식해야 함!
✔ 예문:
1) to 부정사 : [To learn a new language] takes time and effort.
2) 동명사 : [Studying late at night] doesn't help much. ⭐⭐⭐⭐⭐
3) 명사절 that : [That the students were late] was unexpected.
4) 명사절 whether : [Whether we pass or fail] doesn't matter now.
5) 간접의문문 : [How students learn] has changed over the years.
6) 관계대명사 what : [What you need] is patience.
✔ 기출 예문:
- Also, comparing ourselves with someone who's doing worse than we are risk scorn, the feeling that others are something underserving of our beneficence. [2022_3월_고1]
-> 위 문장에서 주어는 동명사인 comparing ourselves입니다. with~ are까지는 수식어이고 진짜 동사는 risk입니다. 동명사 주어는 항상 단수 취급 하기 때문에 단수 동사인 risks로 고쳐야 합니다.
- One obvious drawback is the danger involved; knowing that it exists does nothing to reduce it. [2021 수능]
-> 위 문장에서 주어는 동명사인 knowing that it exists입니다. 따라서 단수동사인 does로 잘 쓰였습니다.
주로 동명사 주어가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문장이 길어질 수록 진짜 동사와 해당하는 주어를 찾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문장 구조 분석을 꾸준히 하여 문장을 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5️⃣ 상관접속사 수일치 (either A or B, both A and B 등)
✔ either A or B, not only A but also B, B as well as A → B에 수일치
✔ both A and B → 복수 취급
✔ 예문:
- Neither the senior developers who specialize in cybersecurity nor the newly hired interns with limited experience are expected to resolve the issue alone.
- Not only the project manager but also the logistics coordinator has been working overtime to ensure timely delivery.
- Both the marketing team and the sales representatives were responsible for the campaign’s unexpected success.
6️⃣ 주격 관계대명사 수일치 (who/that/which)
✔ 관계사절의 동사는 선행사에 수일치
✔ 문장의 진짜 동사도 주어에 맞춰 확인할 것!
✔ 예문:
- People have perceptual characteristics that virtually assure that infants will orient toward them. [2022_9월_고2]
-> 선행사 characteristics 복수명사에 동사 assure을 수일치 하기 때문에 잘 쓰였습니다.
- The athletes who run long distances every morning before sunrise, regardless of the weather conditions, are expected to win the championship.
- She owns a collection of rare paintings that depict the transformation of modern art across different eras.
주격 관계대명사는 정답보다 보기로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쉬운 보기여도 확실히 맞고 틀림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전 Tip 정리
✅ 문장이 길수록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
✅ 관계사절은 괄호 묶기, 전치사구는 잠시 무시하고 구조 파악
✅ 해석보다 문법적 구조 판단을 우선시하자
✍️ 마무리 요약
- 어휘가 복잡하거나 길어도 '주어 하나 = 동사 하나' 원칙은 같다.
- 실전에서는 '눈으로 구조 파악하는 연습'이 관건!
👉 다음 편에서는 [토파밍 어법 시리즈 3탄 : 동사 관련]을 다룹니다.
궁금한 문법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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