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며 정치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습니다. 그는 4년 전 백악관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으며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취임식과 정책 방향은 미국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 의지를 틱톡(TikT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전략을 통해 보여주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사당 내부에서 열린 역사적 취임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은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렸습니다.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40년 만에 의사당 내부에서 진행된 취임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취임식은 미국 동부 시각 정오에 시작되었으며, 전통적인 취임 선서와 함께 약 30분간의 취임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연설에서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강조하며, 경제 성장, 안보 강화, 그리고 국민 통합을 핵심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와 함께 틱톡,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소셜미디어 전략과 틱톡 활용
트럼프 대통령은 복귀와 함께 소셜 미디어, 특히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는 틱톡을 활용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과거 그의 트위터 활동이 큰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는 틱톡을 통해 정책 홍보와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틱톡에서 트럼프의 팀은 짧고 간결한 영상으로 복지 정책, 경제 계획, 청년층을 겨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접근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취임식 이후 틱톡에서 "트럼프의 새로운 미국" 해시태그 캠페인이 시작되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백악관 복귀 후 트럼프의 첫 행보
취임식 후 트럼프 대통령은 축하 퍼레이드를 통해 지지자들과 만난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대통령 집무실에서 첫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행정 명령은 경제 회복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재도약은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발판"이라며 정책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틱톡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명식을 생중계하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대통령의 이미지 구축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트럼프의 복귀와 국제적 반응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는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미국 우선주의'는 국제 사회와의 협력보다는 자국 중심의 외교를 예고하며, 특히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틱톡을 비롯한 중국 소셜 미디어에 대한 규제 강화를 시사하며 국가 안보와 데이터 보호 문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유럽연합(EU), 나토(NATO)와의 재협상을 통해 미국의 경제적, 군사적 우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틱톡 규제 문제는 글로벌 IT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그의 복귀가 미칠 경제적, 정치적 파장은 앞으로도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시대, 새로운 트럼프의 시대
도널드 트럼프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은 미국 정치사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는 기존의 '미국 우선주의'를 강화하면서도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는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와 정치의 결합을 통해 그의 복귀는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두 번째 백악관 시대가 세계와 미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